안녕하세요.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장 혈액검사인 cardiac profile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.
저는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chest pain 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. chest pain이 있을 때 가장 먼저 간단하게 시행하는 검사로는 EKG(심전도)검사가 있으며 그와 함께 혈액검사로 여러 항목과 함께 cardiac profile을 필수적으로 시행합니다.
cardiac profile에는 CK, CK-MD, Tro-I, Myoglobin 4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
이중 CK, CK-MB, Myoglobin은 혈청 내 심근 생화학적 지표(serum cardiac biomakers)입니다.
Troponin과 LDH는 cardiac enzyme으로 구분됩니다.
▶ cardiac biomakers : CK, CK-MB, Myoglobin
▶ cardiac enzyme : Troponin, LDH
임상적의의
심근경색의 조기 진단 및 심장질환 진단 시 유효함.
세부검사항목
CK, CK-MB, Tro-I, Myoglobin
검체용기
SST tube / 5ml 이상
참고치
CK | 2-171 IU/L |
CK-MB | 0.0-0.6 ng/ml |
Tro-I | 0.0-0.78 ng/ml |
Myoglobin | 0.0-9.0 ng/ml |
CK, CK-MB
CK는 심근과 골격근에 모두 존재하는 효소로서 심근 손상 외에 골격근 손상이나 근육 주사 등으로 인해서도 증가할 수 있다.
CK-MB는 심근에만 주로 존재하는 동종효소로 CK보다 심장에 더 특이적인 검사로 이용되고 있다.
심근 경색 후 4~6시간 후 상승됨. 12~18시간 내에 최고치에 이르며 2~3일 후 정상으로 회복된다.
▲ : 심근경색, 골격근 질환, 근이영양증,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
Myoglobin
심근경색 발생 후 가장 조기에 혈중에 출현하므로 심근경색 조기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된다.
myoglobin 농도가 110nl/ml이상이면 심근경색이 의심된다.
24시간 내에 소변으로 배출되며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지만, 심장 특이도가 낮다.
Troponin
Troponin I와 T는 CK-MB보다 심근에 대한 특이도가 더 높아 심근과 골격근 손상 구별이 가능하며 혈중에 장기간 지속된다.
정상인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MI시 20배 이상 상승한다.
심근경색 발생 2~6시간 후부터 상승 시작하여 7~10일동안 지속된다.
Cardiac enzyme : LDH
LDH는 심근, 간, 골격근에 존재하는데 그 동종효소 중 LDH1이 심근에 존재하므로 심근 경색의 경우 LDH1이 상승하게된다.
LDH1/LDH2의 비율이 1 이상이면 심근경색으로 확진이 가능하다.
CK-MB에 비해 늦게 상승하므로 CK-MB가 정상화된 후 환자가 입원한 경우에 진단에 도움이 되며 경색 초기에는 크게 유용하지 않다.
중증질환인 심근경색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EKG(심전도)검사와 더불어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.
따라서, 심근 효소가 의미하는 바와 각 효소들의 상승이 의미하는 것을 잘 알아두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.
간호사인 우리가 직접 진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,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해야하는 검사를 알고, 그 검사의 결과에 대한 의미를 간호사인 우리가 알고 있는다면 환자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 가능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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